화미주 헤어제품 ‘코시오’ 기장 반룡산단에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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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제품 전문 브랜드 ‘코시오’가 최근 부산 기장군 반룡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했다.
송도 10평 창고서 출발
6년 만에 전문센터로 확장
코시오는 전문 미용인들이 한국인의 모발에 맞는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자 설립한 브랜드다. 화미주 김영기 회장은 “미용실에 들어오는 제품들이 가격도 높고, 자주 바뀌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생산 구조와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화미주인들에게 공급하고자 처음 코시오를 설립했다”며 “2012년 부산 송도의 10평짜리 창고에서 시작한 브랜드가 6년 만에 350평 규모 미용전문센터로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새 코시오 건물 2층은 화장품 쇼룸 형태로 꾸며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3층에는 미용실 인테리어와 기자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와 함께 모발화장품 전문 연구소가 있다. 코시오 측은 “우리 제품은 천연 유래 성분의 비율을 높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베트남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미용전문센터 오픈을 계기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코시오는 2013년 5월 화장품 제조 허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샴푸와 컨디셔너, 코시오 오일을 출시했다. 2015년 통신판매, 2016년 7월 제조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2017년 1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이루비와 펄퓨어 등의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가 있다. 미용 제품 시장의 확대와 함께 뷰티살롱 플래너를 양성해 현재는 미용실 오픈부터 유지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게 코시오 측의 설명이다. 이자영 기자 2young@
- 부산일보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 입력 : 2018-06-05 [19:16:58]
- 수정 : 2018-06-05 [19:16:58]
- 게재 : 2018-06-06 (14면)